삘글

200411

윤탱여팬 2020. 4. 12. 00:12

 

오늘은 9시 45분까지 출근을 하고 창고에서 물건을 찾았다. 늘 그게 그거지만 또 뒤지면 하나씩 나오길래

그러곤 점심시간에 볶짜면을 먹었다. 짜장면은 잘 먹었는데 볶음밥은 짜장을 많이 넣었는지 넘 짜서 다 못 먹었다

다 먹을 필요가 없긴했지만 음식 남기긴 좀 그래서 먹어보려고 했지만 넘 짜서 좀 남겼다. 그래도 반이상 먹긴했다

그러곤 사전투표를 했다. 생각해보니 타지역 사전투표는 처음이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가는데 그래도 줄 자체는 빨리 줄어드는 편이었다. 타지역 사전투표는 표를 즉석에서 바로 뽑는줄 처음 알았다

여기서 대구 투표하는 기분도 되게 새로웠다. 비닐장갑끼고 하는 투표도 새로웠고

차로 10분 거린데 갔다오는데 1시간 걸렸다. 주차하고 기다리고 투표하는 시간 다 합쳐서 그래도 색다르긴 했다

갔다와서는 다시 창고로 왔다. 마져 찾다가 5톤에 저번에 빌려준 물건들이 와서 그거 내렸다

물건들이 갔다온 회사는 어디며 무슨 작품을 하는지 궁금하지만 약간 8-90년대 형사나 재판물이라는거 밖엔

그러곤 회사로 와서 주방쪽 물건 더 챙겼다. 원래 적당히 챙기고 빠르게 퇴근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추가되서 더 챙겼다

그러고 퇴근하니 6시쯤이었다. 저녁을 먹으려고 지하철을 탔는데 폰 보다가 한 역 지나쳐서 다시 돌아간다고 시간을 좀 낭비했다

저녁은 이삭토스트에서 불닭토스트 딥치즈베이컨포테이토 딸기쉐이크를 먹었다

원래 베이컨포테이토피자를 먹으려고 했으나 잘못 주문했다. 잠깐 아차했지만 그냥 먹었다

불닭토스트를 먹을때는 음료수가 필수다. 저번에 그냥 먹었다가 급하게 쉐이크를 추가했기 때문에

먹고는 노래방을 가려고 했으나 오늘 놀토 써니랑 효연이 나오는게 생각나서 그냥 바로 집으로 왔다

그렇게 놀토를 다보니 9시. 그때부터 지금까지 폰만 했다. 원래 슈츠도 보려고 했는데 짤줍한거 밖에 기억이 안 난다

뭐한다고 이렇게 지났지. 놀땐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내일 하루는 쉬고 월욜에 새벽부터 일할거 같은 느낌이 드니 오늘을 즐겨야 하는데 그냥 피곤하다

열일은 상관없는데 임배우 주세요. 기회만 오면 어떻게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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