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허쉬 1,2회 감상

윤탱여팬 2020. 12. 18. 01:45





오늘 3,4회가 하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8주간 글써보고 싶어서 써본다
왕사였나 케이투때 비슷하게 시도는 했던거 같은데 끝까지 잘 적었나 기억이 안 난다. 오랜만에 드라마기도 하고

처음 시작은 지수와 준혁의 나레로 시작한다. 이 부분은 몰랐어서 조금 신기하긴 했다
면접씬 부분부터 시작할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나레가 있어서. 나레장인이라 좋기도 했고
면접씬은 지수톤은 제대로 들을수 있는 기회였는데 지수톤 너무 사랑할거 같다
종이 펴주려고 훅 들어온 손 딱 잡는거 좀 멋있었던건 당연하고ㅋㅋ
개취로 좀 재미있었던건 지수가 첨보는 사람한테 바로 언니라고 한거
지수가 25살이니까 당연히 언니라고 생각한건가ㅋㅋ 극중 시점이 2019니까 올해 기준은 26살이겠네
"밥" 이건 지수 시그니처니까 계속 나오기는 할텐데 이거 좀 귀엽게 잘살리는거 같다. 잘못하면 오글아들수도 있는데
집에서 김밥싸다 합격 문자 받는 상황도 약간 민영이 느낌도 나면서 귀여워서 역시 생활연기 만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유독 윤아 연기가 훅 들어오는 장면이 많다
그동안은 이런 느낌으로 하겠구나가 보이는 장면도 있었는데 허쉬에서는 이걸 이렇게까지? 하는게 좀 있었다
그래서 더 멋있어 보인달까. 덕후지만 스스로 약간의 선입견 같은게 있었을수도
당장 톤만 하더라도 윤아한테서 들은적 없던 낮은 목소리와 딱딱한 투니까
기레기라고 띠껍게 보는 장면도 완전 새로웠다. 물론 윤아한테서 기레기 소리를 들을줄도 몰랐지만
수수화씬도 사실 되게 오글아들면서 다음회 떡밥까는 중요한 씬인데 역시 좋았다
덕분에 윤아 찐웃음도 볼수 있었고. 메이킹 보니까 대사 다른거 보면 몇가지 애드립을 했던거 같고
전에도 적은거 같은데 난 애드립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런 장면 있으면 괜히 더 좋아진다
캐릭터로써 상황에 맞게 말을 하는거니까. 약간의 재치와 순발력. 내가 부족해서 더 좋아하는걸지도 모르겠다
1회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씬은 역시 교복과 엔딩이겠지. 교복은 입는거만으로도 설렌다
비록 상황이 아빠 장례식이긴했지만. 윤아캐는 언제쯤 엄빠 다 살아있으려나
필모에 교복 하나 없는게 슬프지만 이렇게라도 자주 입어줬으면 좋겠다
급 생각난 기적은 학생캔데 교복을 안 입어서 아쉽다. 자율화할때가 배경이라ㅠ
2회는 윤아 분량이 거의 없다. 수연이 서사도 풀려야 하는 회차라. 그와중에 "김밥"은 가져다주면서 또 사람 설레게하고
지수의 시선에서 보여준 계단, 엘베를 보면 뭔가 있던거 같긴한데 어떻게 풀리려나
마지막으로 짧은 장면이지만 지수가 쿵 소리 듣고 놀라는 장면. 이거 별거 아닌데 욀케 같이 쿵했는지 모르겠다
그전에 남주 시선에서 쿵이 한번 나왔는데 이상하게 지수 시선에서 쿵이 더 깊게 와서 끝나고 나서도 계속 먼가 막 이상했다
답답한 느낌의 쿵이 아닌데 뭔가 막힌 느낌의 쿵 이게 뭔 감정인지 모르겠다
윤아 드라마 보면서 이런 기분 처음이라서 좀 이상했다. 이게 감정 이입인건가 싶기도 하고 이 드라마 여러모로 새로워

이번주 3,4회는 후드지수 하나만으로 조질거 같다. 예고였나 하라였나 거기서 보고 계속 기다렸다
생긴거도 존잘인데 연기도 존잘이야 설레지 않을 이유 1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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