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허쉬 3,4,5,6회 감상

윤탱여팬 2021. 1. 3. 02:45





34회를 했어야 했지만 현생으로 바빠서 마침 이번주 방송도 없고해서 몰아 적어본다

3회에는 하라 영상 풀렸을때부터 기다렸던 후드씬이 있었다. 예상대로 오지긴 했지만 정말 그게 다라 아쉽긴 했다
그 오지는 것도 계속 다음 회차 부분을 전회차 뒷부분에 살짝 넣고 다시 백하는 식으로 보여주니까 흐름이 끊긴 느낌
이걸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더 올드하게 보여지기 쉬운데. 물론 잘뽑으면 기대치가 올라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갠적으로 그씬 느낌 좋았는데 갑자기 끝나는 느낌이 있었다. 다음날 다시 이어지는게 좋은건가. 의도한바를 모르겠다
그리고 확실히 좋은건 윤아 딕션. 지수캐 자체가 지금 남주를 삐딱하게 봐서 좀더 퉁명스러운 톤인것도 좋고
4회에는 청록색 옷 입은거 초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훅 지나간 느낌이었다
예고에 살짝 웃는것도 나온거 같았는데 본방에선 그런 느낌 거의 안 들고
그리고 이게 다일줄이야. 1-4회까지는 정말 예고 분량이 지수 분량의 전부인 그런 느낌이었다

5회에서는 좀더 지수 시선에서 보여줘서 분량도 제일 많고 수습으로써의 일도 보였다
절대적인 비교는 힘들겠지만 1-4회까지 대사와 5회 대사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물론 전자가 조금 더 많긴 했지만 그정도로 서사를 안 풀어줬다는 얘기도 되니까
그리고 이 회차가 지금까지 첫방 이후로 제일 높은 시청률 이었다. 앞으로는 까봐야 할거고
5회 시작이 윤아 나레이션인건 좋았다. 나레 장인이니까. 이게 지수 기사 내용인줄은 나중에야 알았지만
판도라 피피엘도 있었지만 덕분에 지수 가족의 행복했던 모습을 잠시나마 봐서 좋았다
그래서 지수 생일은 언젤까. 옷 두께를 보아 가을쯤 같기는 한데 언제 안 풀리려나
인물 설명에서 조금 나왔던 경우와의 연결고리도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얼마나 더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관계도 소소한 재미를 줄거 같다
이때 잠깨는거나 조는거 소소한 생활연기 좋다. 이건 사실 총나때부터 느끼긴한건데 임윤아 이런거 잘해ㅋㅋ
마지막 곰탕씬은 머랄까. 좀 멋있었다. 윤아도 이런 연기가 되는구나 싶어서. 화내면서 울고 뱉어내고
그래서 좀 몰입해서 봤던거 같다. 엔딩쯤까지 길게 잡은건 아쉬웠지만 중요 서사인 아빠를 밝혔으니까
깨알 나오던 떡코지수도 귀여웠다. 크리스마스삘 나는 거의 유일한 씬이니까. 그리고 정말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회차였다
6회에선 5회의 기대치가 겁나 다운 됐으니까. 아재들의 술자리 토크가 겁나 많았다
심지어 지수도 치킨집에서 엄마와 남주랑 각각 가서 주저리를 읊었다
보다보니 작가는 꼭 이런 상황 설명을 먹을걸 먹으면서 술자리에서 주요 서사를 푼다
근데 또 중요한건 나중에 살짝씩 보여준다. 단적으로 엄마랑 치킨집으로 아빠가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풀렸다
근데 아빠가 정말 시인이 꿈이었는지. 엄마의 대답이 나오지 않고. 다음 상황으로 갔다
준혁과 치킨집에선 왜 이 드라마를 쌍방성장기라고 하는지 지수의 대사들로 풀었다
이게 그냥 보면 술자리 푸념으로밖에 안 들린다는게 문제다. 나만해도 본방볼땐 몰랐다가 나중에 대사 적어보면서 알았다
한번에 딱 안 들어온다는거도 문제고 대사를 곱씹어여만 널 세우는줄도 몰랐다
그치만 7회는 또 다시 괜한을삘. 예고도 잘 뽑았고. 6회 엔딩쯤에 나온 7회 살짝 지수가 너무 잘생겨서
껌을 왜 그렇게 씹고 왜 그런 표정으로 봐. 설레게. 미모도 되고 외모도 되는 임배우. 빨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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