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 13

윤탱여팬 2017. 8. 24. 03:30

 

 

 

 

 

21-22회 앞부분은 지난주에 긴장감 있게 끝내놓고 뚝 끊고 감옥이라 아쉬웠는데 원산 얘기하는건 좋았다

그 뚝 끊은거도 나중에 설명하긴 했고. 한천소화를 그리워하고 뒤에서 도와준거도 이제야 알았다고 알려준 느낌이라 괜찮았다

사실 그 전에 텍예나 기사로 산이 분량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긴장을 좀 했는데 정말 1부 엔딩이었다

그래서 이번 회는 산이가 많이 안 나오나 했는데 생각보다 활약을 해서 꽤 괜찮았다

제자가 정말 산이일줄은 몰랐고 미인계를 쓸줄은 더 몰랐어서. 그와중에 투닥투닥도 있었고

미인계+연기력+손버릇의 조화가 아름다웠다. 이 손버룻은 다음 회에 또 쓰이기도 하고. 근데 목소리 욀케 간드러져ㅋㅋ 귀엽게

그래놓고 임무완료 하니까 바로 돌아오고ㅋㅋ 이런 캐 보고싶게 만든다. 또 다른 자아가 나오는

암튼 임무완료 한거까진 좋았는데 납치는 좀 아쉬웠다. 산이는 그와중에 싸우고 했지만 그런 상황을 만든거 자체가 싫었다

싸우는건 멋있었지만 애초에 작은 검 하나로 무리를 상대하긴 어렵기도 하고. 근데 칼 볼때마다 느끼지만 되게 장난감같다

 

23-24회는 웬일로 바로 연결해서 보여주나 했더니 산이를 첮아놓고 보내줘야만 하는 딥빡

그러고 왕 앞에서 산이의 태도도 윤아의 말투도 좋았다. 전자는 이상함을 느끼고 이건 아니다 하는거

후자는 원성 앞에서 예를 갖추는 장면에선 조금 별론가 했는데 왕 앞에선 괜찮아서 기우였구나를 깨닫게 해줘서

끌려가면서도 한마디 던지는게 좋았다. 이건 산이스럽기도 했지만 윤아 입에서 미친놈 미친년 소리를 들을줄 몰랐어서ㅋㅋ

깨알 연기력+손버릇으로 머리 장식 스틸하는 장면 혼자서 매듭 풀고 혈자리 협박하며 탈출하는 장면은 존멋이었다

그래놓고 안전하다고 생각되자 우는 장면은 정말 누구라도 안아주고 싶었을거다. 그 얼굴이면 더더욱

단이방에서 린이 피 닦아주는 장면은 임윤아 개썅존예 존예도 이런 존예가 없다. 역시 얼빡 최고

게다가 애매모호한한 관계의 텐션까지 좋았다. 그 얼굴로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설레 미치잖아요

비몽사몽간에 새 장식을 돌려주려는 장면도 약간 흐리게 하는 연출도 윤아 목소리도 좋았다

마지막 씬은 생각보다 짧았지만 메이킹보니 원래 그런 장면이라 애드립으로 찍은 장면 같아서 그 짧음이 더 아련한 느낌?

 

다음주부터는 린이 뭔가에 몰리고 산이가 본인의 마음을 알아차리려나. 쌍방짝사랑은 언제 끝날랑가몰라

다음주도 늘 그랬듯이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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