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팅걸스 감상 (스포 有)

윤탱여팬 2020. 5. 22. 23:35
5월 11일에 본건데 어쩌다 보니 이제야 적는다. 근데 블로그 많이 바꼈네 어색하다
암튼 이걸 본 이유는 윤주희가 나와서였다. 진짜 딴 이유 하나도 없었다
엑시트 이후로 영화 딱 2개 봤는데 둘다 배우 때문인 나는 참 덕후
윤주희가 조연으로 나오고 무슨 역할인지는 1도 몰랐는데 문구점 아줌마 느낌이었다
먼가 이 역할은 차마 언니라고 못하겠다. 학생들이 주라서 그런가
조연이고 임팩트 있는 역할도 아닌데 왜 윤주희가 나왔을까 했는데 마지막에 크레딧 올라갈때 알았다
주인공 정웅인이랑 같은 소속사였다. 지금도 그러하고. 매니지먼트 올라갈때 처음 알았다. 같은 소속산지

내용은 삼례여중 축구부가 13명인지 15명인지 소수 인원으로 우승했다는거였다
초반에 사슴벌레는 찐인지 각색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찐이라도 굳이 필요했을까 하는 설정이었다
딱히 존재감도 모르겠고. 본인 자책+애들 협동의 의미를 주려고 한거였다면 아쉬웠다
축구부 중에 메인 역할은 윤아라는 캐릭터였는데 연기가 좀 아쉬웠다
캐릭 이름이 윤아고 애들 중에서 젤 중심되는 캐릭터라 좀 기대했었다
근데 에이스라는데 에이스 티도 안 나고 엄마의 재혼으로 생긴 가족을 거부하다가 받아들이는 과정도 어색했다
그래도 골키퍼 역할인 애는 괜찮았다. 비중이 2-3번째로 많은데 아빠가 반대하지만 축구를 열심히 하는 역할이었다
생긴게 이영진을 닮아서 더 눈길이 갔던걸지도 모르겠다. 극중에서 숏컷을 하는데 잘 어울린다
그다음 2-3번째 분량인 애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골키퍼 애 축구화 득템하고 좋아하지만 사실 알고 물에 던지던 애
사실 이 둘 덕분에 그나마 애들 얘기 봤다. 아니면 좀 오글아들었을 거다
감독과 애들 갈등이 영화의 반 이상이었다. 축구 감동 실환데 솔직히 축구는 별로 나오지도 않았다
나왔던 장면이 박진감 넘쳤던 것도 아니고 그래서 결론은 애매한 영화였다
어차피 이시국이라 개봉할수 있었던 거니까 으리로 봤다. 그냥 그거에 의의를 둘정도고 그 이상의 영화는 아니었다

다음 영화는 ㅁ ㅓ가 되려나. 지금 심정으로는 엑시트를 또 보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들이었다
임배우가 격하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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